제5회 제5회 계절발표회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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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계절발표회 스케치
2019년 9월 21일(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제5회 계절발표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불살생계의 실천 의의-대행의 계행과 관련하여」 라는 논제로 이자랑교수님(동국대)이 발표하셨고,
두 번째는 「대행선사의 생애와 교화행」 이라는 논제로 황상준교수님(동국대)께서 발표하셨습니다.
개회사를 시작으로 대행선연구원의 2대 원장님이신 권탄준교수님께서 인사말씀을 하셨습니다.
주지스님의 따스한 미소로 하신 환영사는, 발표회장를 한층 더 밝고 편안한 분위기로 시작하게 해주셨습니다.
첫 번째 발표자 이자랑교수님, 논평자 법장스님(해인승가대), 백도수교수님(능인대학원대학) 의 논문부분을 좌장이신 김용표교수님께서 진행하셨습니다.
좌장이신 김용표교수님께서 발표자와 논평자분들의 소개 후, 이자랑교수님의 발표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자랑교수님께서 「불살생계의 실천 의의-대행의 계행과 관련하여」 논문을 PPT 자료로 정성껏 준비하여, 청중들의 이해를 돕고 집중할 수 있도록 흥미롭게 발표를 진행하셨습니다.
특히 오계 가운데 불살생계를 중심으로 자비심과 계행의 문제에 대하여, 대행 큰스님의 가르침과 비교하여 살펴보고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해인승가대 법장스님의 쩌렁쩌렁한 힘있는 목소리로 논평을 하시고는, 계율의 참된 실천은 그것을 지키고 닦아나가는 수행자의 마음에 달려있다고 강조하며,
모두가 수행자의 마음으로 보다 나은 불교적 삶을 위해 바라밀행을 실천하기를 발원한다고 마무리 하셨습니다.
두 번째 논평자인 능인대학원대학 백도수교수님의 논평이 이어졌습니다. 백교수님께서는 본 발표논문은 대체적으로 자비사상을 중심으로 대행스님의 불살생계의 계행을 고찰하고 있으며,
대체로 이런 내용에 공감하고, 대행스님의 계행에 관하여 불살생계를 통해 이해할 기회를 마련해 주신 발표자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첫 번째 발표와 논평이 끝난 후 플로어에서 활기찬 질문으로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두 번째 순서로 황상준교수님의 발표와 김광식교수님(동국대), 이상호박사님(대행선연구원)의 논평을, 좌장이신 서재영교수님(성균관대)께서 진행하셨습니다.
먼저 서교수님이 발표자와 논평자분들을 소개하신 후, 황상준교수님이 PPT자료 화면으로 논문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황상준교수님께서는 「대행선사의 생애와 교화행」 이란 논제로 발표하셨습니다. 선원 제작의 기존 출판물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과 영상매체등의 자료를 비교분석하여,
그 가운데 중요한 업적을 중심으로 대행 선사의 교화행을 살펴보고 연구한 결과물이므로, 선사의 가르침과 생애를 논하기에 부족함이 염려된다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논평과 선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부족한 부분을 수정하고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논평자인 이상호박사님(대행선연구원)의 논평이 이어졌습니다. 이박사님은 대행선사의 생애에서 주요 전환기를 중심으로 일대기를 다룬 것은 신선한 시도로 보인다고 말씀하시면서,
깨달음은 구도역정의 핵심이므로 보다 정확한 시기와 사실관계에 따라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으며, 사실관계 확인이나 논리적 근거가 뒷받침되지 않고 단순히 판단 사항으로만 정리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셨습니다.
이사장스님과 주지스님께서도 발표자들의 논문을 경청하고 계십니다.
앞서 발표하신 분들께서도 다음 분의 발표에 집중하고 계십니다. 발표회장이 매우 진지합니다.
좌장이신 서재영교수님께서 토론광장을 진행하시며, 긴장되었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잘 마무리 하셨습니다.
대행큰스님의 불살생계에 대한 주지스님의 보충 설명이 더하여져 발표회가 더욱 의미 있고 알차며, 또한 차후 대행선의 확립과 체계를 다지는 일에 진일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사장스님께서 온화한 미소로 마무리 인사를 해주시어, 계절발표회가 더욱 성황리에 잘 끝났습니다.
계절발표회를 끝까지 함께 해주신, 발표자, 논평자, 스님, 교수님, 신도님 등 모든 사부대중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