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계절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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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계절발표회
2019년 3월 16일 안양본원
3월 16일 토요일은 대행선연구원 제 3회 계절발표회가 열렸습니다.
대행선연구원 연구실장 혜선스님의 사회로 진행됩니다.
식순
마음을 모아...
삼귀의...
대행선연구원장 이평래교수님의 인사말씀입니다.
" 앞으로 국외에 계시는 학자들까지 초청하고, 학술대회를 계속 지속해서 좋은연구를 통해... 가르침을 정립해서 메뉴얼을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 저희들의 목적입니다...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셔서 이 학술대회가 빛나도록 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이사장 혜수스님의 환영사입니다.
"논문도 논평도 그리 쉽지 않은데 이렇게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인연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모두 토론의 장을 열 것이고, 그 토론의 장이 깊어질수록 큰스님의 가르침을 정립하는 데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첫번째 발표는 동국대 황금연 교수님의 '대행선사의 수행관에 대한 연구' 입니다.
황금연 교수 : "선사의 발심 과정과 수행의 전 과정 대부분이 홀로 이루어지고, 기존 승가의 격식과 제도적 굴레를 벗어난 만큼, 그의 참선관과 수행관, 특히 화두관은 기존의 것에 비해 매우 독창적이고 독자적이며, 그 어떤 굴레나 관습이나 관념에도 얽매이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특히 선사의 가장 큰 특성은 경론의 언구를 많이 쓰지 않으면서도 여전히 경론의 말씀을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
황금연 교수 : "글을 마치면서 드는 생각 한 줄기는 붓다를 비롯한 대행선사를 기리고 칭송하는 일에만 몰두하여 정작 자기의 공부를 소홀히 한다면, 이는 붓다의 본의도 대행선사의 본의도 아니며, 역대 조사와 천하 선지식 그 누구의 참 뜻도 아닐 것이란 것이다.... 이 시대의 또 다른 대행선사를 기다린다. "
김응철 교수 : "발제자의 주장과 같이 대행선사가 “한국불교계에서 전혀 볼 수 없었던 매우 독특한 비구니 수행자”라는 평가만으로는 향후 대행선의 대중화 과정에 한계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논평자의 생각이다...
화두의 문제에 있어서도 대행선사는 기존의 화두 공부법과 전통의 인가 제도를 활용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대행선사가 제시한 한마음, 주인공(등은)... 대행선의 독특한 화두이며, 수행방법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는 전통적인 선수행의 화두와는 다르지만 생활선으로서의 화두를 새롭게 제시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
황금연 교수 : "제가 생각하는 명상의 핵심은 정과 혜가 하나되는 경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가는 과정이야 얼마든지 차별될 수 있다."
서재영 교수 : "(90년대) 제가 인터넷이 뭔지도 모를 때 한마음선원은 부다피아를 개설했다. 대단히 선진적으로 앞서갔다. 요즘 유튜브 등 동영상 기반의 플랫폼이 최근에 등장했는데, 당시 HBTV(한마음불교방송국)라는 인터넷 방송이 아주 앞서 방송을 시작했다.
이런 역할들을 보면 현대한국불교사에서 한마음선원이나 대행스님이 끼친영향은 대단히 크다고 생각한다. .. 하지만 대행스님의 수행이나 수행관에 관한 깊이 있는 연구는 흔치 않았다."
서재영 교수 : "논자는 대행스님의 이와 같은 파격성에 대해 “전통적 승가로 보면, 유별난 이단아라고나 할까. 형식적 틀과 격식을 따르고 지키는 수행자들이 보기에는 비난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대행스님께서 보여준 이런 가풍은 부정적 의미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
... 스승의 지도 없이 자연현상을 보고 스스로 깨닫는 것을 불교에서는 천연외도(天然外道)라고 분류한다... 대행스님께서 스승도 없고, 인가도 없이 자연현상을 보고 깨달았다고 한다면 당연히 이상과 같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 논자의 보충 설명을 듣고자 한다... "
황금연 교수 : "서재영교수님의 질문은 개인의 질문이라기보다는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으니 여기에 답해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형식적 틀과 격식에 대한 이단이라는 것은) 글에 나타난 것을 보면 스님의 의도는 그런 것 같다... 계율이고 뭐고 가장 급한 것은 내 문제 해결하는 것, 나고 죽는 것을 해결하는 것이다 이 말씀을 이렇게 표현하신 것 같다...
천연외도인지 아닌 지는 자기분상에서 알 수 있는 것이다. 법성계에서 부처의 경지는 부처와 부처만이.. 증지소지비여경(證智所知非餘境)이어서 증득한 경계에서 자신만이 알 수 있는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서재영 교수 : "오로지 수행을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리고 주유산천하며 수행에만 몰두했는데 타인을 향해서는 ‘생업이야말로 불법을 제대로 닦을 수 있는 연마재’라고 하는 것은 모순적인 태도가 아닐 수 없다... "
서재영 교수 : "대행스님 역시 본인이 행자시절에는 주유산천하며 오로지 수행에 몰입했고, 그것만이 진정한 수행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다. 하지만 깨침을 얻고 보니 일상의 삶 속에 수행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고, 그래서 제자들에게는 줄곧 그와 같은 수행관을 설파했다고 해석하는 것이 논리적이고 타당한 해석이라고 판단된다... "
서재영 교수 : "(천연외도 관련해서도 그렇고) 생애사를 정리할 때는 깨침 이후는 정법으로 설명되어야 한다. 깨친 과정과 깨친 이후에 제자들을 재접하는 방법은 다르게 설명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런 식의 혼란과 문제 제기는 계속될 수 밖에 없다. 앞으로 여기에 대한 해명과 후속 자료가 필요하다. "
노강태(신도회) : "큰스님은 화두를 하셨다. 한암스님께서 '죽어야 나를 보리라.' 하셔서 그거 가지고 산천을 돌아다니신 것이다... 규정된 선방에서 깨칠 수도 있지만, 더 간절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천연외도 문제는 간단히 풀린다."
박성열(신도) : "큰스님은 분명히 인가를 받으셨다. 한암스님과의 대화에서 '내가 자석이고 네가 못이라면 어떻게 되느냐?' 했을 때, '내가 자석이 됩니다.' 라고 하셨다.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지만 인가에 중점을 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인가를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인가라는 것은) 형식이 아니라 그 본질과 내용이 중요하다."
혜원스님 : "간화선이 있고 묵조선이 있는 것처럼, 대행선은 이 시대의 중생심을 밝히는 또 하나의 선이다. 인가에 대해서 부정과 긍정은 전통선에서는 철저하게 인가가 되어야 하고 화두를 타야된다. 또 화두에 의하여 스스로 자신의 의단을 깨치고 들어가는 과정을 가지고 있다.
인가가 필요없다고 하는 것은 대행스님의 특징이 될 수도 있고, 스스로 인가를 해야 하는 것도 대행스님의 특장(特長)이라고 할 수 있다. 철학적 이성적 측면에서 대행선을 연구할 때는 그 모법(母法)이 부처님 말씀에 있어야 한다."
서재영 교수 : "(플로어에서 두 분 말씀하신 것처럼), 만약 화두의 차원으로 받아들인다면 천연외도니, 이런 문제는 다 피해가는 거다. 이런 문제는 학자에게 맡길 일이 아니다. 문도에서 판단할 일이다. 독자적 가풍으로 갈 것이냐? 간화선 전통의 선맥을 이은 가풍으로 갈 것이냐? 그와 같은 입장이 있어야 한다.
학자는 텍스트를 보고 판단하게 되고, 특정한 문장을 갖고 왜곡된 단정을 하게 된다.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학술회의가 아니라 문도의 입장에서 정리가 되어야 한다. 그러면 사소한 오해들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간화선 전통이 아닌 독자적 가풍으로 갈 것이라면, 충분한 논리적 준비가 되어야 한다. 그런 논리가 준비 안된 상태에서 독자적 가풍을 주장한다면 많은 비판과 공격을 감수해야 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도 고려의 대상이다."
휴식 시간
두번째 발표는 이상호 박사님의 '대행선관법의 체계에 대한 고찰' 입니다.
좌장인 권탄준교수님의 당부 말씀입니다.
"이번 발표자는 좀 힘들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든다. 대행선의 진면목을 바로 드러내기 위한 좋은 의도인 만큼 힘드시더라도 잘 대답해주시기 바란다."
이상호 박사 : " 대행선에 대한 학문적 검증이 시작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학문적 이론 간의 차이는 그냥 지나칠 일이 아니다... 선행 연구가 후속 연구의 바탕이 된다는 점에서 선행 연구의 이론적 혼란은 사상적인 정체성뿐만 아니라, 그것을 적용하려는 실제 수행현장에서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
혜원스님 : '‘ 대행선이 불교학사상이나 선학사상과는 무관하다고 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대행선 연구에 공, 본각, 시각, 무심, 일심, 견성, 증명, 인가 사자상승(師資相承) 등의 용어를 사용하면서도 이 용어에 대한 교학상에서의 기본적 해석이 전개되지 않고서 이 용어를 인용하여 대행의 수행체계를 이야기 한다는 것은 사상누각의 연구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
혜원스님 : "대승교학의 용어를 쓰면서 그 용어의 개념과 상반된 의미로 쓰였다면 필자의 잘못된 이해라고 보고 논문의 성격이 격하될지도 모른다.
특히 일심, 견성, 인가, 사자상승 등에 대한 것은 조심스럽게 다루어져야 할 요소들이다.... 선종사에서 나타난 인가가 대행선에서의 인가의 입장이 전혀 다르다면 전통적으로 익혀진 용어와 차별성을 갖게 되어 결국 이단시 되는 현상을 초월할 것이다. "
혜원스님 : "조사선의 역사와 수행에 대해 당송대의 어느 조사선인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 필자가 말하는 이 부분만이라면 ... 앞에서는 무사선(無事禪)을 말한 듯한데 뒤에서는 이는 한마음에서 출현하는 것이라고 하여 근거지를 제시하며 또한 중생심이라고까지 단언한다.
(만약에) 그렇다면 대행선은 조사선이 아니다. 또한 주인공이라는 자리는 철저하게 있다(有), 우주가 생성하기 이전에 있다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다. 이 또한 유심(有心)이며 무심(無心)의 주인공이 못된다. "
혜원스님 : "(발표자는) 현재 의식이 그 아집 아만에 따라 작용하게 되면 이른바 중생심이 되어버리고 주인공을 따르면 무심이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아집 아만이 없는 것이 무심이라고 본다면 ‘번뇌즉보리’가 성립되지 않는다. 아집, 아만이 일어나는 의식을 지켜보면서 그것에 장애가 되지 않을 때 무심이며 주인공일 것이다...
이상호선생님의 논문 내용에서 증명관법과 사심관법을 쓰셨는데, 과연 이 수행체계대로 대행선이 이해가 될 수 있을 지? 그것이 저의 의심이다."
이상호 박사 : " 이 자리에서 명쾌하게 답변하기는 어려운 문제다. 이런 부분을 밝혀나가는 것이 대행선연구원의 과제다. "
권탄준교수(좌장) : "논평문을 보니 작심하고 이 논문을 해부하고 여러 가지 지적을 많이 해주셨다... 연구실장으로서 정말로 발표문의 중요성을 인지하시고, 제대로 잘 정립하기 위한 그런 의도로 진짜 노력을 많이 해서 지적을 많이 하셨다. 우선 몇 가지 요점되는 질문만 하고 나머지는 질의응답 시간에 하겠다."
혜선스님 : "주인공! 당신만이 해결할 수 있어!”라는 것과, “주인공! 당신만이 당신이 있다는 걸 증명할 수 있어!”라는 것이 모두 주인공을 믿고 지켜보는 것이라면, 굳이 ‘증명관’이라는 또 하나의 새로운 관觀을 내세우는 것이 적절할 것인가에 대해서 숙고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며, 이에 논평자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혜선스님 : " 견성 후에는, 현재의식과 무의식의 계합(父와 子의 상봉)으로 사량심이 아닌 본래자리(참나)에서 이끄는 데로 보임을 하는 단계인데, ‘사심관법의 수행과정을 관통하는 것은 현재의식이므로 이 현재의식의 역할을 중심으로 사심관법의 수행을 살펴본다.’라는 발표자의 견해가 적절한 표현이 될까?"
혜선스님 : " 사심관법과 주인공관법에서 ‘견성을 하고서 그것을 놓지 못하면, 오히려 병이 될 수 있기에~’ 라는 구절이 바른 표현인가?
대행선사는 ‘참 성품이 발현되면, 형언할 수 없는 법열을 느끼며, 주인의 입장으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진정한 공부가 시작된다.’라고 했는데, 위의 구절은 현재의식에서 사량심의 표현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발표자의 의견은 어떠한지? "
이상호 박사 : "말씀해주신 부분들은 논문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고칠 수 있도록 반영하겠다."
노강태(신도회) : "이 견성이라는 것이 다 다르다... 이 논문 자체가 누구를 대상으로 썼는 지 모르겠다. 앞서 혜원스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개념을 일단 정립해야 할 것 같다...
어떤 단계가 견성이고, 어떤 단계는 일심이고 무심인지.. 개념 정리를 먼저 하셔야지 , 이 논문을 읽다보면 개념이 막 혼동된다. 사심이 나왔다가....
(선원 나온 지) 15년 20년 되었는데, 사심관은 처음 듣는다... 이게 체계를 더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았다. 견성, 견성 하시는데, 견성이라는 자체를 일단 개념 정리를 한 후에 논문을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 "
혜문스님(포항지원장) : "관법수행을 사단계로 나누는 사심관이라는 (만들어진) 용어는... 큰스님 법문 속에서 일관성 있게 나타나는 가르침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심관의 근거가 되는 원형자료는 한마음법어집 편찬을 위한 87년 9월 11일 대담인데, 무심관이라는 용어는 이 법문 외에 찾아보기가 극히 어렵기 때문이다.
(87년 9월 11일 대담을 말씀드리면) "... 우리가 이 단계가 없는 단계가 있다... 관도 그래, 놓는 관, 또 둘이 아닌 관, 또 내 일심으로 관, 일심도 없는 무심관이 있거든. 그건 자기가 차원에 대해 올라가는대로 이게 단계 단계 달라지는 거야. 그게 고정되지 않아. 이게." 이것이 그대로 한마음 요전에 편집되어 들어간 것이다. 그 이후로 '무심관'이라는 말씀은 한 번도 하지 않으셨다.
(또) 법문에 순서대로 설해졌다고 했다고 해서 그것을 사단계로 볼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87년 9월 11일 법문 후반부에서도 무심관을 두번 째 단계로 말씀하시고, 나툼의 활용을 세번째 단계로 말씀하신다.... 또 일심관과 무심관을 따로 보지 않는다... "
혜문스님(포항지원장) : "어떤 수행체계라는 것은 보편성과 일관성을 확보해야 하는데, 그 16권에 걸친 책과 아직 대중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많은 스님의 대담 가운데에서도 단 한 번, 두 번 밖에 안 나오는 용어를 사심관이라는 차제성 연구의 바탕으로 삼고 있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사심관이라는 자체에 대해 재고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님 가르침에 비롯되지도 않은 새로운 용어를 창조하고 또 그것을 연구한다는 것은 (재고되어야 한다.) 사심관은 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이상호 박사 :" 사심관 뿐만 아니라, 어떤 분은 증명관도 하지 말라 하신다... 여러 가지 나오면 도태될 것은 도태되고 살아남을 것은 살아남을 것이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이다."
최동순(동국대불교학술원) : "선(禪)에는 반드시 정(定)이 동반되고 관(觀)에는 앞에 지(止)가 전제된다. (따라서) 선법과 관법은 다르다. 이런 용어들을 조금 더 구분해서 쓰셔야 한다... 후학들도 보고 다른 사람들도 참고하기 때문에 특히 여기는 연구원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더 하다고 본다.
쓰이는 용어, 활용, 그리고 개념 정리 이런 것은 좀 더 깊이 연구하시고, 여러 가지 활용할 것은 내부적 정리가 좀 더 필요할 것 같다."
이사장 혜수스님의 마무리 인사말씀입니다.
"논문 쓰고 논평하면서 그동안 오해하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일들을 선원과 같이 교통하면서 큰스님 가르침을 정립해나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대행선연구원 문을 열었습니다."
"스님의 가르침을 선원에서 잘 정립해 나가라고 일러주시는 토론자, 발표자 분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상당히 많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장소가 계속 마련되어서 큰스님 가르침을 좀 더 많은 분들이 와서 같이 토론하는 그런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 3회 계절발표회가 여법하게 회향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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