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행선연구원 계절발표회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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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행선연구원 계절발표회
일시 : 2021.12.18.(토) 13:30 ~ 17:40
<개 회 식>
인사말씀 – 권탄준 교수(대행선연구원장)
“대행스님께서는 생존해 계실 때 늘 ‘생활불교’를 강조하셨고,
그것을 구현할 수 있는 수행법으로서 ‘주인공 관법’을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발표되는 두 편의 논문이 바로 대행선에서 강조되고 있는
생활불교와 주인공 관법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이번 제11회 계절발표회가 더욱 뜻깊게 생각됩니다.
[…]오늘 첫 번째로 발표하는 동국대 조기룡 교수님의 논문은
한마음선원의 지역 친화 포교 활동을 살펴보면서 그 개선 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충남대 이현중 교수님께서[…]발표해 주시겠습니다.
[…]대행사상과 주인공 관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그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우쳐 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날카로운 논평과 심도 있는 질의 및 응답을 통해 혹독한 겨울 추위 속에서
열리게 된 이번 제11회 계절발표회가 많은 소득과 보람을 거두기를 기대합니다.”
환영사 – 혜수스님(재단법인 한마음선원 이사장)
“제11회 대행선연구원 계절발표회에 참석해주신 여러분,
온라인으로 함께하고 계신 사부대중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어제 오늘 갑자기 동장군이 찾아와 제법 추운 날씨에, 두 편의 논문을 준비해주신 두 분 교수님, 논평 맡아주신 교수님들,
진행 맡아주신 김상영 교수님께서 학술대회의 열기로[…](추위를) 녹여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함께 하고 계신 사부대중 여러분, 논문 발표해주시는 교수님들, 논평해주시고 또 진행해주시는 교수님들,
대행선연구원 원장님과 연구원들, 이 자리 곳곳에서 애쓰는 모든 분들께서 끝까지 지켜보고 응원으로 힘 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학술발표>
이번 계절발표회는 김상영 교수님(중앙승가대)께서 좌장을 맡아 주셨습니다.
“(중앙)승가대학에서 벌써 30년째 근무를 하고 있는데,
늘 큰스님 법명과 한마음선원이라고 하는 도량이 마음속에만 있었고
참배하고 친견할 수 있는 기회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늘 마음 한구석에 불미함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와서 도량 참배도 하고,
인사도 드리고,[…]마음의 빚을 좀 갚아야 되겠다는 생각에 선뜻 응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학술회의를 다녀 봤지만 이렇게 완벽하게, 톱니바퀴 돌아가듯이,
참석자들이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배려해 주시고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는 점에서),
역시 한마음선원이구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계절발표회가 잘 회향될 수 있도록 사회자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제1발표는 조기룡 교수님(동국대)의 「한마음선원의 지역 친화 포교 활동과 개선방안」입니다.
김응철 교수님(중앙승가대)과 이석환 교수님(동국대)께서 논평을 맡아 주셨습니다.
발표 – 조기룡 교수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포인트는,
[…]한마음선원의 성장분을 어떻게 하면 안양 지역과 같이 공생(공유)할 수 있느냐.
그것을 고민하는 시간으로 삼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사찰의 지역 친화 활동은 곧 포교 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어야겠죠. 그런데
[…]포교에 대한 개념부터 정확히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도 늘리는 것을 포교라고 많이들 생각하실 거예요.
[…]그럼 부처님이 신도 수 늘려서 큰 절 주지되려고 전법하셨나?
아니죠. 부처님은 왜 전법하셨습니까? 중생의 이익과 행복과 안락을 위해서.
[…]그러면 사찰의 포교, 지역 친화 역시 그 지역사회의 이익과 행복과 안락을 위해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관점에서 오늘날 한마음선원은 많은 포교를 하고, 한국불교에서 역할을 해왔습니다.”
“(한마음선원은) 하드웨어적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인 지역 친화 활동을 한다고 표현했는데,
[…]한마음선원 정도의 규모면 예를 들어 복지 시설을 만들 수도 있는 규모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신도들을 활용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와 같은 현황 속에서 저의 제안은
[…]먼저 문화와 복지 측면에서 지역공동체를 이루는 운동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교육과 수행에 따른 개선방안은[…]불교대학의 운영을 권유해 드리고 싶습니다.
[…]수행포교는 (한마음선원의) 굉장한 강점입니다.
[…]불교대학의 운영은 단기적인 교육 코스라고 한다면,
[…]수행이 결부됐을 때 장기적인 신도 교육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한마음선원은 생활참선도량을 지향하기 때문에,
[…]코로나 19로 인한 우울과 불안을 극복하는 데 있어서 안양시민에게 힐링을 제공해주는 것을 고민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논평 1 – 김응철 교수
“저는 포교를 거시적으로 보는 입장인데, 조기룡 교수님은 미시적으로 분석을 하셨어요.
잘 분석을 하셨고, 필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다만 관점의 차이에서 보면 한마음선원은 단순히 단위사찰로만 평가할 수 없고, 종단 규모의,
대한불교조계종으로 보면 하나의 교구 수준을 넘어서는 규모이기 때문에,
안양 지역의 지역포교도 중요하지만 함께 운영되고 있는 전국과 세계 각지의
20여개 지원을 끌어줘야 하는 위치에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미시적인 지역 포교의 전략들이 다른 지역에 있는 한마음선원 지원들과도 연계되어 갈 수 있느냐,
그것이 적시성 있게 함께 갈 수 있느냐. 이런 것들도 바라보면서 (방안을) 제시해주셨으면 합니다.”
논평 2 – 이석환 교수
“선생님께서 발표 시에 (복지)시설 위탁 운영을 언급해 주셨는데요,
[…]저는 종합병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예전부터 많이 생각했었습니다.
복지관을 만들어서 위탁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종합병원을 설치하는 것이 치유를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몸과 마음을 감싸줄 수 있는 불교의 역할,
그리고 대행 큰스님께서도 (사람들의) 그 아픔을 많이 감싸주셨다는 점에서도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불교대학을 기반으로 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제시해주셨는데,
[…]교육 내용이나 교육 방법의 체계성에 관해 조금 더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질문의 연장선상에서, 선원 내부의 지역사회 문화 교육 이외에 국가에서 공인받아 운영할 수 있는 공식 교육 기관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답변 : “종합병원 말씀을 해주셨는데,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사회복지기관 차원을 뛰어넘는 그 이상의 시설의 필요성. 저는 비구니 스님 전용의 호스피스 병원 같은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국가 공인 교육에 있어서는) 대행선을 기반으로 하는 명상지도사, 심리상담사 같은 자격증 교육과정의 개발도 제안 드립니다.”
실시간 채팅 질문
“조 선생님의 발표에서 누락된 부분들을 보완하시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지금 우리 한마음선원에서는 ‘한마음공생실천과정’이 곧 불교대학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지 않겠는가.
[…]그리고 신도 교육에 있어 조 선생님께서 제기하셨던
부처님의 생애라든지, 불교사, 불교사상 같은 내용들은 신도 교육과정에서 이미 교육을 하고 있다.
그런 부분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토론 중 언급된 종합병원과 관련하여, 혜솔스님(한마음선원 주지)께서 대행선사의 병원 설립 구상에 대해 소개해 주셨습니다.
“저희의 장기 프로젝트이자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은사 스님께서 아주 오래전부터 ‘무위병원’이라고 이름까지 지으셔서 (병원 설립을) 하려고도 하셨어요.
그런데 이 병원도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의료 혜택만 받는 병원이라기보다는 거기에 더해서
[…]마음의 에너지, 우리들 내면에 장착되어 있는 불성의 에너지를 활용해서 치료할 수 있는,
유(有)와 무(無)의 치료가 다 될 수 있는 그런 병원을 발의하셨고, 숙원사업처럼 가지고 계셨습니다.
[…]당대에 어른 스님 모시고 지냈던 저희들이 있을 때 실행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 내면서 연구하고 있는 과제입니다.”
청중 질문 – 혜선스님
“한마음선원의 포교활동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될 것이 객관적으로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답변(조기룡 교수) : “어떤 조직이든 강점을 살려야 된다고 봅니다.
(한마음선원이 가진) 그 강점은 역시 수행일 것이고,
그 가운데 대행선을 어떻게 풀어내느냐 하는 문제가 관건일 것입니다.
그래서 발표할 때도 수행 포교에 가장 강점이 있다고 말씀드렸고요.
다만, […]대사회적인 활동 부분이 보완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제2발표는 이현중 교수님(충남대)의 「대행사상과 주인공 관법」입니다.
연구실장 혜선스님과 이상호 박사님(서강대)께서 논평을 맡아 주셨습니다.
발표 – 이현중 교수
“그동안 대행 큰스님의 법문이 선(禪) 또는 불교 중심으로 연구 활동이 전개되어 왔는데,
그러한 기존의 연구 활동을 반성해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전망해보는 계기를 갖고자
큰스님의 법문을 사상적인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주제를 내걸게 되었습니다.
[…]큰스님의 법문을 일괄하는 개념을 ‘한마음의 나툼과 회향’이라고 적출하여,
그 두 개념을 중심으로 정리해보려 합니다. 한마음이란 것은
[…]중도(中道), 실상(實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중도를 공(空)에서 색(色)을 향하는 측면으로 나타낼 때 ‘나툼’이라 말씀하시고,
색에서 공을 향하는 방향을 나타내어 ‘회향’이라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큰스님께서는 회향을 수행론의 측면에서만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존재론적인 측면에서, 즉 중도를 설명해내고 표현하는 수단, 도구, 혹은 방법으로써 사용하신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마음의 나툼과 회향은 한 마디로 말하면 큰스님께서 말씀하신 ‘영원한 오늘’입니다.
[…]한국사상의 전통적인 특징인 영원한 오늘은 과거와 미래가 하나 된 현재입니다.
[…]영원한 오늘의 관점에서 큰스님 법문을 본다면, (큰스님께서는) 수행과 제도가 둘이 아닌 자리요,
생활과 불교가 둘이 아닌 자리라고 언제나 불이법문(不二法門)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로부터 둘을 향하는 것이 바로 나툼이요, 둘로부터 하나를 향하는 것이 회향이라고 본다면,
둘이면서 하나요, 하나이면서 둘인 그것이 바로 한마음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논평 1 – 혜선스님
“우리네 삶, 세상살이는 그대로 여여하게 흐르고 나투면서 회향하고 주인공 자리로 함이 없이
거두어들여져 진화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상계 삶에서
[…]인간 세상은 권력과 명예와 돈으로 울고 웃으면서, 불공평한 듯이 이전투구(泥田鬪狗)하면서 살고 있는데 그 이유가 뭐라 생각하시는지요?
두 번째, […]정말로 최상승 근기의 사람이 그대로 ‘지금 여기 나’의 삶에서 수증불이로 여여하게 살 수 있는 실천행이 가능할까요?”
답변 : “첫 번째 질문을 말씀드린다면, 큰스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이전투구하는 그것이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는 과정이다. 법거량하는 과정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사실 이미 큰스님께서 보여주셨고,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보여주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문제는 우리가 얼마나 그것을 믿고 실천하느냐의 문제일 뿐이고요.”
논평 2 – 이상호 박사
“대행스님의 사상에 대한 익숙함 내지 그것에 기반한 자신감이 없다면 나올 수 없는 논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통적 입장에서 조사선(祖師禪)의 생활선적 경향과, 논자께서 주장하시고자 하는
나툼과 회향의 관점에서 생활법으로서 주인공 관법 간의 같은 점, 차이점에 대해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답변 : “기존의 선(禪)이 정혜(定慧) 중심, 즉 혜(慧) 중심, 깨달음 중심인데,
큰스님께서는 삼학(三學) 가운데 계(戒)를 중심으로 정, 혜를 포괄했다고 봅니다.
그 계가 부정적인 금지가 아니고 적극적인 실천의 의미,
다시 말하면 자비(慈悲)죠. 삶 가운데서 자비를 통해 실천함으로써
그 가운데 지혜가 저절로 발현되는 그런 관점에서 큰스님의 관법이 제시되었다고 봅니다.
[…]지극한 자비의 관점으로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화두로 하고,
그 삶과 떨어지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기존의 간화선이나 조사선과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청중 질문 – 김영래 박사(한마음과학원)
1. “김응철 교수님의 논평문에서[…]신도교육을 넘어 평생교육, 사회교육으로 확대하기 위해서 (방안을) 언급해 주셨는데,
[…]교수님께서 불교 평생교육기관의 현황을 알고 계시지 않을까.
그렇다면 우리도 앞으로 이런 쪽으로 과연 어떤 점을 고려해야 되고,
어떤 전략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해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아서[…]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김응철 교수) : “평생교육원, 사회교육원은 학교법인을 가지고 있는 고등교육기관에서 설립할 수 있기 때문에,
[…]불교계에서 독자적으로 평생교육원, 사회교육원을 운영하는 것은 동국대,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능인대학원대학교,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정도고요,
절에서 그것을 운영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한마음선원에서 그것을 추진하려면 학교법인과 합쳐서 가야 되거나, 독자적으로 학교법인을 설립해야 하는데,
[…]추진이 쉽지 않다고 보입니다. 다만 사이버대학과 사이버대학원 과정의 개설이 쉬워지고 있기 때문에, 그쪽으로 시도를 한다면
[…]운영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2. “(이현중 교수님의 발표문) 67쪽에서 ‘견성은 자성을 발견하였지만 본래 자성과 내가 하나임을 체득하지 못한 상태이다.’
라고 하신 그 부분이 읽다가 마음에 걸렸습니다.
분명히 큰스님 법문에서도 부(父)와 자(子)가 상봉하는 것이 ‘한 번 죽음(견성)’이라고 말씀하셨거든요.
그리고 그 다음 쪽에[…]공심(共心) 부분을 ‘세 번 죽음’에 연결시키신 것 같은데,
그 부분은 다시 고려를 하셔야 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답변(이현중 교수) : “마음이라는 것도 이름일 뿐이고, 일심(一心)이다, 공심이다, 무심(無心)이다, 이야기할 수는 없는 겁니다.
다만 삼각원형의 측면에서 삼각으로 보면 셋이지만, 원형의 측면으로 보면 한마음이라고
말씀하신 것을 강조하기 위해 제가 연결시켜서 시도를 해봤는데요,
[…]그 부분은 좀 더 생각을 해보고 법문을 더 공부해보겠습니다.”
<폐 회 식>
주지스님의 마무리 인사말씀을 끝으로 제11회 대행선연구원 계절발표회가 원만히 회향되었습니다.
“오늘 3층 강당에 계시는 사부대중뿐 아니라 온라인으로 함께하고 계시는 신도님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차인연공덕으로 부디 자성불 발현하시길 한마음선원 대중을 대표해서 마음 내고 인사드립니다.
[…]지금까지 그랬고 앞으로도 은사 스님께서 저희들에게 남기신 유훈을 잘 받들어서 가르침을 펴고,
일러주셨던 수많은 방편들을 실천해야 된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스님께서 진즉 그렇게 우리들에게 지침을 주셨는데 혹여나 이걸 그냥 습관처럼 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보고 있던 때였습니다.
[…]우리들의 책임, 이 시절의 역할을 좀 더 심도 있게 논의해 가면서
하나라도 실천하는 것이 부처님 전에 은혜 갚는 일이 아니겠나 하는 생각을 저 나름대로
오늘 계절발표회를 통해서 다시 생각해보고 마음 내게 됐습니다.
[…]무탈하고 건강하게 정진하시면서 이 자리에 계시는 우리 모두가 마음의 공론의 장을 만들어보면 좋겠습니다.”
좋은 발표 준비해주신 교수님들과, 장시간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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