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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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각자 자성불(自性佛)을 모시고 있다.
어찌 솟아날 구멍이 없다고 하겠는가.

창립취지

창립취지

1972년 <한마음선원> 을 건립하고 본격적인
중생교화에 나선 이후 2012년 원적에 드시기까지 40년,

대행 큰스님이 선원禪院을 통해 이룩한 성과는
1700년 긴 한국불교의 역사에서도 그 전례를 찾아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스님은 그때까지 우리가 들어본 적이 거의 없었던 생활불교 · 도시불교 ·
계층포교 · 매체포교 등의 새로운 불교를 표방하고 크게 진작시켰습니다.

그 결과 한마음선원은 20세기 우리나라 불교 포교의 지남指南이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지원支院이 15개로 늘어가는 것과 때를 같이하여 세계 곳곳에 10개의 지원을 설립하는 등 선구적으로 해외 포교를 함으로써, 선원은 한국불교 세계화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스님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그 길을 스스로 걸어, 마음과 몸의 골수까지 파고드는 수행 끝에, ‘한마음’을 증득했습니다.
스님이 표방하는바 ‘대행선’은 한마음을 몰록 깨달음으로써 우리가 본래 지니고 있던 불성을 밝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대행선법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수승한 수행법이며, 존재하는 모든 것이 공空이고, 한마음을 주인공主人空으로 삼아 진리를 깨달을 수 있는 길이고, 오공五共인 공생共生 · 공심共心 · 공체共體 · 공용共用 · 공식共食하는 불교의 대승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자리이타의 보살정신입니다.



스님이 독자적인 선사의 상을 정립함을 통하여 한국 불교사뿐
아니라 세계 불교사에 새로운 장을 연 것은 높이 평가되어야 마땅합니다.

대행선연구원은 이와 같은 스님의 가풍家風에 대하여 그 사상과 수행, 문화와 기타 인간의 삶에 관한 것을 연구하며, 대행선이 선의 역사와 전통 속에서는 어떻게 연결되고,
사상사적으로는 어떻게 정립돼야 하는가에 대하여 전념할 계획입니다. 또 대행선의 정체성을 밝히고 널리 보급하고 전파함으로써 대행선풍을 현창하려 합니다.

대행선연구원은,

대행선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실천하는 전문학술기관으로서,
한 점 불씨로 만 가지 꽃을 피우며 시방세계 모든 중생을 제도하던 스님의 원력에 의지하여,
향후 연구원의 나아갈 길을 아래와 같이 제시합니다.

  • 첫째,대행선이 보편성과 특수성의 측면에서, (조사)선의 역사와 전통 속에서 어떻게 연결되고 정립되어야 하는가를 궁구한다.
  • 둘째,스님의 사상과 수행 그리고 문화를 연구하고 그 정체성을 제대로 밝혀서, 세상에 널리 보급·전파하여, 대행선풍이 현창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 셋째,스님의 사상적 요체[한마음, 주인공, 대 자유인, 오공, 공생 · 공심 · 공용 · 공체 · 공식, 관법, 불성, 대행 선시禪詩의 문학적 요소, 심성과학, 대화식 설법, 생활불교 등] 에대해서 체계적으로 분석하며 심도 있게 연구하고 정리하여 향후 대행 연구의 기체基體로 삼는다.
  • 넷째,스님은 늘 삶에 밀착한 수행과 실천을 강조하셨다. 수행과 삶의 현장에 주목하여 작금의 한국불교를 주시하고 그 한계를 점검하며, 21세기 한국불교가 나아가야 할, 역동적이면서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한다.
  • 다섯째,스님의 법문에서 제시되는 다방면에 걸친 마음공부의 활용은 현대의 인간 소외, 인성 불감증, 도덕성 저하, 갈등 증폭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에 구체적이고도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한다.
  • 여섯째,인공지능시대[AI]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4차 산업시대의 도래는 한마음선원 더 나아가서 한국 불교계에 위기이자 기회이다. 연구원에서는 미래세계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세운다.

위의 노력이 수행의 지침이 되어 제2 · 제3 · 제4 · 제5의 대행 큰스님이 출현하기를 발원합니다. 더하여 대행선연구원의 활동이, 사부대중의 수행에도 도움이 되고,
한국불교 선禪과 교敎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게 끌어 올리면서, 모든 중생에게 이익 되기를 발원합니다.

불기 2562(2018)년 6월 대행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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