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의 求法行路와 悟道處에 대한 고찰 / 김경집(진각대) 2019.02. 2집(35-77) > 논문 다운로드

우리는 각자 자성불(自性佛)을 모시고 있다.
어찌 솟아날 구멍이 없다고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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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 원효의 求法行路와 悟道處에 대한 고찰 / 김경집(진각대) 2019.02. 2집(35-77)

김경집(진각대) 2019.02. 2집(35-77)

본문

초록

원효(617-686)의 구법경로와 오도처에 관한 연구는 확실한 정황을 전하는 자료가 부족하여 오래전부터 여러 방향과 장소가 제시되었다. 본 논문은 선행연구와 다른 시각에서 자료를 분석하고 후대의 자료에서 관련된 내용을 찾아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

먼저 원효는 1차 구법 때 해로가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구려를 통한 육로를 택한 점을 주목하였다. 두 번째는 고려시대 의천이 완산주 고대산 경복사를 방문하고 원효, 의상 두 사람이 보덕화상에게 수학한 것을 회상한 시를 남긴 것에 주목하였다.

두 가지 의문점의 핵심은 보덕의 거주처였다. 원효와 의상은 중국 유학에 앞서 보덕에게 가르침을 받고 싶었다. 먼저 650년 1차 입당구법에서 원효가 쉬운 해로를 두고 어려운 육로를 선택한 것은 고구려에 있는 보덕화상에게 열반과 방등의 교를 수학한 후 당나라로 가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첩자로 몰려 되돌아왔다.

그 후 보덕화상은 고구려 도교정책에 반대하여 650년 6월 백제땅 완산주로 옮기고 후학을 양성하였다. 그곳에 갈 수 없었던 원효와 의상은 660년 7월 백제가 멸망하고 완산주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리자 그에게 배운 후 당나라로 가려는 제2차 구법을 추진하였다. 따라서 원효의 2차 구법경로는 먼저 경주-경산-합천〔대야성〕-함양-장수-진안-완산주가 된다.

이곳에서 9∼10개월 보덕화상에게 가르침을 받은 후 중국으로 가기 위해 661년 당항진으로 갔다. 이 경로는 완산주-논산-공주-직산-당항진이 된다. 가는 도중 本國 海門 唐州界의 樴山에서 깨달음을 얻었으므로 원효의 2차 구법경로는 경주-경산-합천〔대야성〕-함양-장수-진안-완산주-논산-공주-직산이 된다. 시기는 苦雨를 만나 古冢에서 여러 날을 보냈으므로 6월 장마철 무렵으로 추정된다.

원효가 깨달음을 이룬 곳은 본국 해문 당주계이다. 해문은 고유명사가 아닌 일반명사로 보아야 하고, 여러 정황으로 볼 때 남양만의 해문보다 아산만에 있는 해문일 가능성이 크다.

원효의 오도처를 지목하고 있는 것은 月光寺 圓朗禪師 大寶禪光塔碑의 樴山이다. 그곳에 대해 당진, 평택, 화성 그리고 稷山 등 다양한 곳이 비정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여러 가지 근거를 바탕으로 樴山을 현재의 稷山으로 보았다. 이곳은 원랑대사 비문에 나오는 樴山과 본국 해문 당주계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며, 원효가 당항진으로 가는 도중 깨달음을 얻은 곳이라 비정할 수 있다.


Wonhyo(617~686)’s the way go to learn Buddhism in China and where enlightenment obtained are several things. Yi-Chun visited the Kyongbuksa temple of Godaesan Mt. in Wansan province. He recorded Wonhyo and Uisang received ven. Boduk’s teaching. This is analyzed from a different point of view. I found relevant information in later data. Wonhyo chose to land by the sea in the first go to learn Buddhism in China in 650. Because he had to go to Tang after learning Buddhism from ven. Boduk in Goguryeo. But he was misunderstood as a spy and came back in Silla. ven, Boduk moved to Wansan province and taught his disciples in June of 650. Baekje was destroyed in July 660. Wonhyo and Uisang pursued the second method after learning Buddhism from ven. Boduk in Wansan province. Wonhyo’s second way go to learn Buddhism in China was Gyeongju-Gyeongsan-Hapcheon[Daeyasung]-Hamyang-Jangsu-Jinan-Wansan province. They have been taught by the ven. Boduk for 9-10 months here. In 661, They went to the Danghangjin. This route will be the Wansan province-Nonsan-Gongju-Jiksan-Danghangjin. Wonhyo gained enlightenment in the Jiksan(樴山) of the Haemun Dangjugye in the mainland. Therefore, the final route will be Gyeongju-Gyeongsan-Hapcheon [Daeyasung]-Hamyang-Jangsu-Jinan-Wansan-Nonsan-Gongju-Jiksan. Dangjin, Pyeongtaek, Hwaseong and Jiksan(稷山) etc, Various places were estimated to be Jiksan(樴山). In this study, I looked at Jiksan(樴山) as present Jiksan(稷山) based on various grounds.


목차

Ⅰ. 서론
Ⅱ. 원효의 구법행로에 대한 분석
1. 제1차 구법행로와 그 이유
2. 제2차 구법의 계기와 행로
Ⅲ. 원효의 오도처에 대한 고찰
1. 오도처 관련 자료의 분석
2. 오도처 관련 지역의 比定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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